궁금한이야기y 하이원 초등학생 스키장 성폭행범 나이 신상 " 57km 떨어져 있는 무인텔 찾아가..

이번 궁금한이야기y에서는 2021년 12월 26일 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강원도 한 택시 기사는 우연히 중고등학생으로 보이는 남자 손님들로부터 심상치 않은 대화를 들었습니다. 누군가 성폭행을 저질렀는데 그 피해자가 고작 13살밖에 되지 않은 미성년자라는 사실이었네요.

택시기사는 경찰에 신고하였고 경찰 조사에서 그 승객들이 진술한 내용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아르바이트하던 스키 렌탈샵에서 만난 동네 형 최 씨(가명)가 크리스마스 파티를 핑계로 자신들의 지인이었던 초등학생 서우(가명)를 불러냈다고 하는데요. 아직 초등학생이니 집으로 보내야 한다고 말렸지만 서우만을 자신의 차에 태우고 사라졌다고 합니다. 한참을 달려 그가 차를 세운 곳은 집에서 무려 57km가 떨어진 무인모텔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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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활동적이어서 주말마다 파자마 파티를 그렇게 많이 했어요

그날 마침 토요일이고, 크리스마스 날이었어요

정말 꿈에도 생각 못하고..."

피해 아동 어머니 -

 

그날의 비극 이후에 송두리째 뒤집힌 서우네 가족의 일상에 대체 아이에겐 그날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최 씨는 경찰이 조사를 시작했다는 말을 듣고 제 발로 경찰서를 찾아갔다고 합니다. 처벌을 적게 받기 위해 자수를 한 것일까요? 그래도 초등학생을 성폭행했으니 모두가 최 씨가 구속되리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최 씨는 경찰서에서 풀려나와 버젓이 돌아다니고 있었는데요.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알고 보니 최 씨는 경찰에게 초등학생인 서우와 조건만남을 했다고 주장했고 게다가 자신의 행동이 문제가 될 것을 예상하고 피해자를 협박해 돈을 받고 합의된 조건만남인 것처럼 증거들을 만들었다는 최 씨

 

"녹음으로 조건만남에 수락한다는 대답을 하라고 시켰어

그리고 내 폰을 뺏어서 자기한테‘오늘 즐거웠어요’라고...

자기가 써놓고 집 가면 (문자를) 그냥 보내라고 그랬어"

피해자 진술 중 -

 

사건이 커지자 27일이나 지나서야 경찰은 뒤늦게 최 씨를 구속했습니다. 그 사이 서우와 가족들은 최 씨가 해코지하지 않을까 불안과 두려움에 떨며 지낼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초등학생을 상대로 용납할 수 없는 범죄를 저지른 최씨는 대체 어떻게 사건 직후 구속되지 않고 27일간이나 자유를 누릴 수 있었던 것일까요?

 

강원도에서 스키강사로 일하고 있는 최씨의 신상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